2022년에 교육을 함께 들었던 동기이자 동생인 승원이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
항상 생각해보고 공부해보라면서 던져주는 고민거리들이 나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준다.
2023년 6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나는 청담동에 위치한 한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개발 단계가 아닌 테스트 및 메뉴얼을 작성하는 역할로 투입되었지만,
내 인생의 첫 프로젝트이자 동기 17명 중 첫번째로 선발되어 나간 것에 대해
'비전공자인 내가 쓸모없진 않구나' 라며 혼자 속으로 의미를 부여했었다.
마감기한도 너무 타이트하고 고객의 잦은 요구사항 변동 때문에 야근이 잦았다.
오죽하면 퇴근시간보다 30분이나 늦게 퇴근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칼퇴했다' 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 그만큼 찌들어.. 아니 열심히 살았던 것 같다.
철수일자가 나왔을 때, 프로젝트에 있던 많은 분들이 먼저 연락도 주시고 찾아와 인사도 해주셨다.
단지 내 할일에 미친듯이 몰입했을 뿐인데 '고생했다'라는 말을 남들에게 들었다.
그렇게 내 할일을 끝마치고나서 현재는 본사에서 다음 프로젝트 투입을 대기 중이다.
갑자기 [회고]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이렇게까지 내 생각을 남기는 이유는
먼훗날 기억나질 않을 초심과 개발을 하게될 본격적인 프로젝트에 어떻게 임할 것인가,
그리고 남은 2023년을 어떻게 마무리할 것인지 나름의 계획? 각오?
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 하고 싶을때
팀에서 일을 하다보면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될때 나도 함께 하고 싶을때가 종종 있다. 누가 봐도 커리어에,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은 그런 프로젝트들이 진행되고 나 역시도 그런 프로젝트에
jojoldu.tistory.com
승원이가 보내준 여러 글 중에서 우연히 마음에 드는 게시물을 찾았다.
어찌보면 저 글을 읽고나서 나는 이 글을 적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내용을 대충 요약하자면 원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나는 투입되기 충분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남은 2023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그런 충분한 사람으로 조금 더 거듭나기 위해
당장 생각나는 걸 몇 가지 적어두고 달성해보기로 한다.
[Do it! 점프투 자바] 끝내기 기간 : 9월 10일
- 서평단으로 선정돼 받은 자바 교재를 열심히 보고 있다.
책에 있는 내용만 보고 넘어가면 15일 만에 충분히 끝낼 수 있겠지만,
평소 궁금했던 내용까지 꼼꼼하게 찾아가며 공부하고 있지만 끝은 봐야하니.
[인프런] 스프링 강의 기간 : 10월 10일
- 승원이의 인프런 강의가 있는데 확실히 다시 듣고 싶다.
그의 말처럼 '볼때마다 새롭다', 승원아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나중에 스프링 강의 좀 볼게? 허락해줘
[독서] 카테고리에 관련 서적 리뷰 기간 : 11월 30일
- 서평단 미션 달성을 위해 만든 [독서] 카테고리에 내가 읽고싶은 책을 찾아
느낀점과 공부한 기록을 이어 나가고싶다. 과한 욕심 없이 그냥 적당히.. 기간 내에 2권의 서적은 읽고싶다.
[자격증]
- 자격증은 업무 관련해 준비하고 싶으나 우선순위는 아니라고 판단해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
지금 생각으로는 네트워크 관리사 2급 (10.03 접수)이나 정보보안기사 (09.04 접수) 중에서 고민이다.
[공모전] 없으면 개인 프로젝트
- 취업을 준비하면서 공모전 참여 이력이 많다보니 IT분야에서도 공모전을 준비해보고 싶은데
같이 할 팀원이나 마땅히 할만한 게 없다. 내가 못 찾아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언젠가 도전할 것이다.
[인프콘 2023 발표] 1. 무엇이 탁월한 개발자를 만드는가
탁월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면 될까? 2015년 논문 What Makes a Great Software Engineer? 를 자세히 파헤치면서 탁월한 개발자의 5가지 필수 요건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이 지식을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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